긍적으로살자

스파게티 전문점을 딸아이와 갔어여!

피디에쁘 2016. 3. 30. 18: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파게티가 먹고싶다는 딸아이를 위해서 스파게티 전문점을 찾았답니다.

제 딸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해요.

크림스파게티는 맛이 없데요.느끼하데요.

크림맛을 안좋아하는것 같아요.크림스프도 안좋아하더라구요.

나오면 제가 대신 먹어요^^;

사실 딸이 치즈도 안좋아하기는 해요.

그런데 신기한것은 치즈 싫어한다는 아이가 피자,햄버거,토스트,특히 치즈스틱

이런것은 왜 좋아하고 잘먹는지..ㅎㅎ

아마도 치즈를 완전 싫어하는것은 아닌가봐요,

단지 싫어하는것은 찌개나 떡볶기 국물같은곳에 치즈 들어가는것을 안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애기적에는 치즈를 그만큼 좋아하던 아이였는데..클수록,,



배가 고픈지 피클을 먹으며 엄마 왜이렇게 빨리 안나와를 연신 말하네요.

쥬스가 맛있다면서 잘도 마시네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네요.

딸아이는 토마토 닭가슴살 스파게티를 시켰고,

저는 집에서 토마토 스파게티는 가끔 해먹는지라,집에서는 못해먹는

크림스파게티를 시켰네요.

사실 남편도 크림스파게티는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게 되더라구요,

저는 고소한 크림맛도 좋아하지만 매콤한 맛도 좋아하는지라,

살짝 매콤한 크림맛의 해물크림스파게티를 시켰네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딸애것도 살짝 맛보았더니 맛있네요^^



배가 진짜 고팠었는지 딸도 혼자 한그릇 다 먹고,

저도 국물까지 다 먹어치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