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적으로살자
아이와 학교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피디에쁘
2016. 2. 3. 16:28
안녕하세요.
오늘은 큰아이랑 학교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사실 여름방학때는 더 자주 다녔었는데,겨울방학은 겨울이라 추워서 잘 안가게되었네요.
그치만 읽을책도 별로없고 책도 좀 볼겸 빌리기도 할겸해서 일찍부터 준비해서
도서관에를 다녀왔네요.
사실 지난주에도 한번 잠깐 다녀왔기는 했는데요.
이번방학에는 오전중에만 도서관을 개방하더라구요.
그때는 둘째도 유치원 방학기간이라 아이들 둘다 데리고 갔었는데.
오전에만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도 모르고 오후에 가게된거있죠?
학교가 바로 집앞도 아닌지라 좀 걸어가야 하는 거리인데,
추운날씨에 마스크에 장갑에 목도리에 무장해서 다녀왔는데
문이 닫겨져 있었으면 너무 허무할뻔했지뭐에요.
다행히 오후 돌봄교실에 있는 아이들이 잠깐 책보러 간 시간에 저희가 맞춰간거에요.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책이 많은거 보이시죠?학교 도서관 좋은거같아요.
선생님께서 아이들 갈때까지는 저희들도 책봐도 된다고 말해주셔서
한시간 가까이 책을 읽다가 왔네요.
이제 막 글을 떼고 더듬더듬 한글을 읽기 시작한 둘째.그런데도 그림위주로 보더라구요^^;;
책이 많아서 책 고른다고 한참을 구경을 했네요.
저희 큰딸.열심히 책읽고 있죠?
책의 즐거움에 완전 푹 빠져 있네요.
사실 유치원때까지는 그렇게까지는 책을 좋아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갈수록 더 좋아하는거같네요. 책도 읽게하는 습관이 중요한거같아요.
꾸준히 매일 도서관에서 책 빌리게 하고 도서관도 같이 다녀주고 책도 사주고 그랬더니
언젠가부터 책읽는것에 흥미를 가지게 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