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며 옷깃을
미안하다 떨구는 고개를 말하며
난 왜 또 그리 너에게
모진 세웠었는지 말로 몰아
못했지 그러지
나올법한 말들을 영화에서 멋진
끄덕이며 고개를
악수하고 모습을 돌아서는
흩어지던 사이로 낙엽 창백하게
그깟 못한 슬픔을 채 나는 이기지
기어코 울게 너를 만들었던 거야
웃으며 그랬어 보내줄걸
외로울 그대도 이 가을날 텐데
그랬어 한번 안아줄걸 더
이 서늘한 바람결에
온기 않도록 웃으며 잃지 너의
그랬어 보내줄걸
추억 흩어지는 아련하게 사이로
외로이 처럼 홀로 나무들 남겨진
계절이 너 없는 이 두려웠던 거야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이 그대도 가을날 외로울 텐데
안아줄걸 더 그랬어 한번
서늘한 이 바람결에
온기 너의 잃지 않도록
잃지 않도록 널
그랬어 그랬어 보내줄걸
외로울 그대도 가을날 텐데 이
웃어주지 왜 못했나
한번 안아줄걸 더 그랬어
바람결에 이 서늘한
너의 잃지 온기 않도록
웃으며 그랬어 보내줄걸
더 조금 그랬어 사랑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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